작년까지만 해도 바닷가 근처 아파트가 너~무 갖고 싶었는데,
해운대에 태풍오는거 보고 그런 생각이 쏙 사라졌어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 뉴스를 보면서도
물가 근처에는 집을 사지 말아야지 생각이 들어요.
바다는 그냥 호텔에 하루 놀러가서 보렵니다.
꼭 소유해야 하는건 아니니깐요.
이번에 캘리포니아에는
이상기후로 폭우가 와서 집이 다 잠겼어요.
자연재해가 나라를 가리지 않고,
빈번하게 강도는 더 세지는 느낌이에요.
또 국내서도 지진이 빈도수가 늘어나는것 같아서,
지진대를 찾아봤는데, 신기하게도 거의 물이 있는곳에 같이 있더라구요.
밑에 사진에서 핑크색이 활성단층이에요.
바다를 따라 몰려있어요.
튀르키에 지진현장을 보니
토목공학회 건물만 내진설계를 잘해서 무너지지 않았어요.
나머지 건물들은 내진설계가 엉망이었거나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서울은 내진설계 건물 비율 19%
지하철도 5.2%
튀르키에 지진 보면서 걱정이 되었던게
우리나라에도 내진설계 되지 않은 낡은 아파트가
엄청나게 많은데 만약 지진이라도 난다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을것 같아요.오래된 아파트는 콘크리트에 크랙이 생기고
크랙에 빗물이 스며들면서 철골이 부식되거든요.
안전면에서도 얼른 재건축이 되면 좋겠어요.
홍수났던 지역 알아보는 법토지이용계획도에 보면 (토지이음에서 볼 수 있음)
홍수가 났던 지역에는 표시가 되어 있어요.
한 번 홍수가 났던 곳은 또 날 수 있기 때문이죠.
범례를 체크하면 지도에서 ‘홍수관리지역’을
볼 수 있어요. 집 지을 땅으로는 사지 마시길 바래요.
전 세계에 잦은 자연재해가 일어나다 보니
강이나 바다와 가까운 집,
지반약한곳, 과거 홍수났던 곳 등은 피해가고 싶고,
내진설계한 집에서 살고 싶네요.
남 일 같지 않아요..올해도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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