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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생각

잦은 자연재해로 집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어요

by 부띵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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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바닷가 근처 아파트가 너~무 갖고 싶었는데,

해운대에 태풍오는거 보고 그런 생각이 쏙 사라졌어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 뉴스를 보면서도

물가 근처에는 집을 사지 말아야지 생각이 들어요.

 

해운대 빌딩풍 (출처 : 부산일보)

바다는 그냥 호텔에 하루 놀러가서 보렵니다.

꼭 소유해야 하는건 아니니깐요.

이번에 캘리포니아에는

이상기후로 폭우가 와서 집이 다 잠겼어요.

자연재해가 나라를 가리지 않고,

빈번하게 강도는 더 세지는 느낌이에요.

 

 

캘리포니아 주택 침수 (출처:연합뉴스)

 

또 국내서도 지진이 빈도수가 늘어나는것 같아서,

지진대를 찾아봤는데, 신기하게도 거의 물이 있는곳에 같이 있더라구요.

밑에 사진에서 핑크색이 활성단층이에요.

바다를 따라 몰려있어요.

출처 : 한국지질연구원

 

 

튀르키에 지진현장을 보니

토목공학회 건물만 내진설계를 잘해서 무너지지 않았어요.

나머지 건물들은 내진설계가 엉망이었거나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튀르키에 지진현장서 무너지지 않은 유일한 건물

 

서울은 내진설계 건물 비율 19%

지하철도 5.2%


튀르키에 지진 보면서 걱정이 되었던게
우리나라에도 내진설계 되지 않은 낡은 아파트가
엄청나게 많은데 만약 지진이라도 난다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을것 같아요.

오래된 아파트는 콘크리트에 크랙이 생기고
크랙에 빗물이 스며들면서 철골이 부식되거든요.
안전면에서도 얼른 재건축이 되면 좋겠어요.



홍수났던 지역 알아보는 법

토지이용계획도에 보면 (토지이음에서 볼 수 있음)

홍수가 났던 지역에는 표시가 되어 있어요.

한 번 홍수가 났던 곳은 또 날 수 있기 때문이죠.

범례를 체크하면 지도에서 ‘홍수관리지역’을

볼 수 있어요. 집 지을 땅으로는 사지 마시길 바래요.

 

 


전 세계에 잦은 자연재해가 일어나다 보니
강이나 바다와 가까운 집,

지반약한곳, 과거 홍수났던 곳 등은 피해가고 싶고,
내진설계한 집에서 살고 싶네요.
남 일 같지 않아요..올해도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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