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진와이스님 채널을 가끔 봅니다.
재개발 투자 노하우뿐만 아니라,
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생기는 문제 같은
알아두면 좋을 일을 영상으로 올려주십니다.
저는 산책할 때, 설거지 할 때, 퇴근할 때
지하철에서 하나씩 들어요.

그 중에 한 가지 팁이 기억나는데,
만약 임차인이 임대인보다 나이가 많을 경우,
전화나 문자로 연락할 때 “선생님”이라고
존칭으로 부르면 좋다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대화를 시작했을때 잘 해결된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저한테도 효과가 있었어요
어느 날 60대 임차인에게
전화가 왔는데,
안녕하세요, 선생님
잘 지내고 계세요?
하고 전화를 받으니 웃으며 인사해주셨어요.
나중에 집 내놓을 때 집 잘 나가라고
청소도 해놓으시고 감사한 일이 생기더라구요.
저도 전월세 계약을 하러 갔는데,
집주인이 저보다 한참 어린 사람이라면
뻘쭘한 기분이 들 것 같거든요.
뭔가 갈등이 생기면 괘씸할 것 같기도 하구요.
특히 20~30대에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면
임차인이 임대인보다 나이가 더 많을
가능성이 높을것 같아요.
누구나 임차인이 될 수도 있고,
임대인이 될 수도 있기에,
서로 잘 협의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임대차3법과 전세사기범들이 임대인 임차인
서로 적으로 만든것 같어 착찹합니다.
존중하는 표현이 그 시작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나보다 나이가 많은 임차인과 문자나 전화할 때
“안녕하세요, 선생님. 잘 지내고 계세요?”
해보세요. 인사를 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뭐든 협조를 잘 해주셨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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