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에서 갭투자 성적표 살펴보기

다주택자들이 많이 샀던 저가 단지 위주로 갭투자 성적표를 살펴봤다.

전주 인후동 - 인후꿈마을부영2차
2023년 거래건만 살펴봤다.

 

21년 4월 매도자까지는 다 벌어갔음
21년 7월에 1억 3000만원에 샀던 사람이
23년 2월에 200 손해보고 던졌다.

취등록세, 중개비, 수리비 예상해보면

사실상 -1000만원 이상일것으로 예상..

만약 1000/45 월세 세입자가 계속 살고 있다면,

투자금 1억이상 회수가 되었을 것 같다.

 

 

22년 4월에 1억 3,200에 매수한 사람이 1,500 손해보고 매도.
전월세 내역이 없어서 실거주자인가 싶기도 하다.
실거주든 임대용이든 1억 1,700만원이면 훌륭한 가격 같다.

 

 

 

전주 서신동 - 동아, 한일
전월세 수요가 풍부한 서신동의 구축 아파트

 

23년 3월에 1억 3,300만원에 매수
아직 이 집에서는 손해본 사람이 없다.
21년 1월 세입자가 계속 살고 있다면 갭 1,300매수
세입자가 이사 갔다면 실거주자 매수일 듯 하다.

 

 

 

이 집은 여러사람이 거쳐간듯하다.
08년도에 9천만원에 매수한 사람은
11년도에 이미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

전세금을 계속 올려받다가,

전세가가 19년도에 전세가가 700만원이 하락했다.

그리고 21년 3월에 1억 5천에 매도했다.

투자금 없이 13년 보유하면서 전세금을 올려받다가,

자산시장 꺽이기 직전에 매도했으니 훌륭한 것 같다.

 

 

 

청주 복대동 - 영조아름다운나날1차
청주 복대동의 전월세 수요 높은 아파트

13년 6월에 매수한 사람이 계속 살다가,

20년 4월에 새로운 매수자가 전세 맞추고, 6월에 소유권 이전한 것 같다.

(아마 인테리어 수리기간도 줬을것 같은 세팅)

7년 보유하고 200만원 수익이면 부동산에 크게 흥미는 못 느꼈을 것 같다ㅠ

20년 매수자도 크게 재미보지는 못한것 같다.

 

 

 

비슷한 시기에 전세, 매매가 이루어진 또 다른 케이스

23년 2월에 좋은가격에 팔았다.

위에 케이스랑 뭐가 달랐기에 1,500을 더 받았을지 궁금해진다.

전세낀것도 동일해서 올수리 공실도 아니었을텐데 흠

 

 

아파트 세 군데만 살펴봤는데도,

등기떼어서 살펴본 정도는 아니지만

사람들의 거래 히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었다.

누군가는 7년 보유하고 200만원밖에 못 남기기도 하고,

누군가는 2년 보유하고 1,500을 벌기도 하고,

그래서 갭투자는 전세, 신규입주의 수요 공급 + 금리

분위기 등을 종합한 타이밍을 노리는 예술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