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미혼, 비혼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는 30대 후반입니다.
싱글은 기혼자들과 투자하고 먹고사는데 있어서 확실히 다른 점이 있어요.
1. 일으킬 수 있는 자금의 한계
결혼한 부부들은 2명의 소득을 기반으로 대출을 일으킬 수 있잖아요.
가정주부여도 신용카드 사용액 기반으로 청약 중도금은 나오니까 명의의 가치는 참 큰 것 같아요.
반면 싱글은 오직 나의 소득에 기반해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한도가 상대적으로 적을수 밖에 없어요.
노동소득과 부업소득을 다 늘려봅시다.
투자금도 늘리고, 혹시 모를 비상자금 대비해서요.
2. 선수교체가 안 됨
내가 아프거나 회사에서 잘리거나 하면
수익이 바로 하락하니 맞벌이 할 대상을 찾아야해요.
월세, 시세차익, 광고소득, 인세 또는
노동력 안 들어가는 무언가가 필요해요.
지금은 저도 노동소득이 큰 편인데,
여러가지 소득 형태를 만들어놓고,
한 가지가 날라가도 생활에 타격이 없게 만들고 싶어요.
1인 가구의 42%가 부업을 하고 있는
씁쓸한 현실
3. 소득을 담는 그릇이 필요해요
명의를 분산할 수 없으니 부동산과 사업을 담을 그릇을 다루는법을 익혀두는게 필요하다 생각해요.
얼마전에 부동산 카페에서 화제가 된 글이 있는데,
1주택자인데 개인명의로 상가를 사서 세를 받으니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보험금이 크게 올랐다는 글이었어요.
퇴직하고 처음에는 30만원대로 시작해서 현재는 월 65만원 내신데요.
상가는 공실이고 고민이 많다고 하십니다.
절대 남 일 같지 않아요.
지금 저출산 기조로 보아서는 건강보험, 국민연금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 같고 큰 이슈가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사업자 형태 (면세, 간이, 개인, 법인) 특징을
잘 알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소득을 나눠담고
절세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절세도 재테크입니다.
KB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2022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읽었는데요,
1인 가구 일지라도 아파트 선호도가 더 높아지고,
중대형 거주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앞으로도 이 비율은 더 커지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여유만 있으면 서울에서 30평대 혼자 살고 싶습니다ㅋㅋ)
이 보고서는 좀 더 자세히 보고
한 번 더 정리해볼께요.
지금보다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경제 시스템과 세금을 더 이해할 수록,
투자에 있어서 1인 가구의 한계를 넘을수 있을지도요.
내게 주어진 조건안에서 오늘도 더 나아지려고 노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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