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한복판, 만끽해야 하는 계절입니다.
바람도 쐴 겸 경춘선 숲길로 향해봅니다.
예전에도 포스팅한적 있는데,
경춘선 숲길이 생기고 나서 이 근방이 정말 밝아졌어요.
예쁜가게도 많이 생기고, 주말에 유동인구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https://blog.naver.com/bu_think?Redirect=Log&logNo=222890709773&from=postView
몇 년 동안 지켜보면서, 상권이 좋아지고 커지는건 이런거구나 느끼네요.
유동인구가 젊어졌고, 가게마다 사람이 많아요.
샐러드 가게도 생겼네요.
이제 2층에도 음식점이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주말이면 군밤 아저씨, 양말 좌판 등도 열립니다.
폐쇄된 선로에서 선형의 공원으로 탈바꿈
이렇게 바뀔만한 동네는 또 어디가 있을까?
인천의 1호선 지나는 고가도로 밑 동네들이 생각나고,
도심에서 버려진 공간들을 다시 돌아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라라브레드 맞은편에 커다란 건물이 있었는데,
아래 사진에서 파란색의 건물이요
리모델링에 들어갔습니다.
리모델링 현장 가림막에서 경동하우징 많이 봤어요.
어떻게 바뀔지 기대됩니다.
'경춘선숲길' 사잇길 상권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이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앞으로 3년간 30억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이 길 따라 쭉 따라가면
월계동 트레이더스 이마트까지 이어집니다.
철길을 철거하지 않은것도 참 잘한것 같아요.
재개발하면 천지개벽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공원도 동네를 바꿀 수 있는 요인같아요.
저는 공트럴파크 보면서 공원의 힘을 알게 되었어요.
수도권에 노후화 된 곳을 공원으로 바꾸는 계획이
많은데, 곧 실현화될 곳은 어디인지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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