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보면서 숨은그림 찾기 하듯 흥미로운 매물 찾는것을 좋아합니다.
언젠가 운명의 매물을 만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훑어봅니다.
오늘 눈에 띈 곳은 의왕시 부곡다구역의 토지매물
마침 의왕시 '부곡다구역' 재건축 현장 내에
지분토지 매물이 공매로 나왔네요.
41평의 토지중 10.6평
[물건정보]
물건번호 : 2022-11431-001
물건지 주소 : 경기 의왕시 삼동 569-20
용도 : 답
토지 : 35m2 (10.6평)
입찰일 : 2023년 8월 24일
감정가 : 6,772만 (감정가는 공시지가랑 거의 비슷하게 나왔어요.)
[의왕 부곡다구역]
의왕쪽 잘 몰라서 손품 팔아 정리해봅니다.
5층짜리 아파트, 상가, 다세대, 다가구가
혼재된 지역인데 기반시설이 양호해서
재개발이 아닌 재건축으로 진행되는 사업지이네요.
부곡다구역 조감도
[부곡다구역 진행상황]
- 현재 단계 : 조합설립 후 시공사 선정까지 진행
- 2028년 준공 계획 중
- 시공사 : 대우건설
- 총 세대수 : 1,572세대 (최대 31층)
1호선 의왕역에서 직선거리로 450m,
도보로 10분 이내로 역세권입니다.
GTX-C도 왕십리 추가될때 사실상 확정된 곳이죠.
단지 왼쪽에 부곡초, 남쪽에 부곡중학교가 있어요.
근처에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 비롯해서 준공업단지가 꽤 있고, 일자리도 많습니다.
출처 : 하우징포스트
의왕역 인근에 재개발, 재건축 구역이 많았는데,
부곡가구역이 제일 빠르고, 부곡다구역은 진행중
부곡라구역, 부곡나구역은 해제되었고
라,나 구역안에 일부 블럭이 가로주택정비 추진중입니다.
오히려 고천역 인근이 개발은 더 활발하네요.
입주권 자격은 조합에 확인해봐야 하는데요, 재개발이라면 지분 물건이니까 된다고 해도 한 개만 나올텐데요.
경기도는 조례를 찾아보니 서울처럼 면적 제한이 없네요.
추가로 과거에 구역내에 토지 매물이 나왔던게 있어서 살펴봤어요.
[부곡다구역 이전 토지 매물]
'의왕 부곡다'구역내 토지매물로 지목은 전인데 현황은 도로.
감정가 2억 1350만원에 나왔었는데, 계속 유찰되다가 2억 8천에 낙찰되었습니다.
61평이니까 평당 약 460만원에 산 셈
재건축의 경우에는 건물과 부속토지를 둘 다 갖고 있어야 조합원 자격이 나온다고 알고 있어요. 이 구역은 구성만 놓고 보면 재개발처럼 보이는데, 재건축으로 진행되는 곳이라 부속토지만 가지고 입주권이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싸게 받아서 조합에 대지 가격에 팔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자세한건 조합에 전화해봐야 알듯요. 초보가 입찰하기에는 불확실한게 많은 물건이긴 하네요. 그 돈이면 투자할곳도 아주 많기도 하구요.
위 글을 쓴게 8월 초였는데요,
현재 10월 초라 결과가 어떻게 되었나 찾아봤어요.
112.81%에 단독낙찰 받아갔네요.
조합에서 받아갔을까요?ㅎㅎ
단독이라 더 싸게 받을수 있었을텐데 약간 아쉬웠겠네요.
그래도 재 입찰 들어가면 가격 더 올라갈 수 있으니까요.
의왕쪽 잘 몰라서 임장 한 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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