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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생각

장안동 일반상업지역의 변화

by 부띵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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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에는 사실 부동산 보러 갈 일이 별로 없었다. 개인투자자들이라면 인근에 답십리역쪽으로 향했을듯하다. 답십리 역세권에 용답동 108-1 일대 재개발 구역에 자이가 지어지고 있고, 인근 가방상가, 고미술상가도 재건축 기대감이 높다. 고미술상가 맞은편 빌라와 공구, 자재상가를 통합해 재개발 추진도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장안동은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도시환경정비사업 말고는 눈에 띄는 정비사업지도 없다. 그러나, 디벨로퍼들, 자본이 지나간 흔적이 많이 느껴진다. 대부분의 낮고 낡은 건물이 오피스텔로 바뀌었다.

 

부동산플래닛에서 탐색 눌렀을때
파란블럭들이 신축블럭들

눈에 띄는 정비사업지가 없다?

장안동은 재개발, 가로정비, 모아주택, 역세권 복합사업, 재건축 눈에 띄는 정비사업지가 없다.
아실 구역도로도 텅 비어있다. 그렇다고 개발이 안되고 있을까?? 아니다.

장안동은 준주거지역과 일반상업지가 꽤나 넓다.

평당가는 3,175만원

 

장안동에는 아직 낡은 여관, 호텔, 오래된 상가가 혼재되어 있는데 이런 건물들이 10년 동안 오피스텔 또는 주상복합으로 바뀌었다. 몇 개 눈에 띄는 건물들만 정리해보았다.

 

파크리움 오피스텔 (일반상업지)

2층짜리 상가에서 오피스텔로 바뀌었다.

개발전

개발후

장안센트럴 오피스텔 (일반상업지)

파크리움 오피스텔 대각선에 있는 오피스텔

6층짜리 모텔을 허물고 오피스텔로 신축했다.

개발전

개발후

힐스테이트 장안센트럴 오피스텔

경남호텔을 허물고

'힐스테이트 장안센트럴 오피스텔' 짓는중

예전에 모델하우스 갔었는데, 당시에는 너무 비싸다 싶었는데 다시 봐도 역시나 비싸다ㅋㅋ

78타입이 아파트로 따지면 17평 정도 될 것 같은데, 주변 구축 아파트가 더 좋은 선택일듯하다.

▲38㎡ 4억6150만~4억9030만원

▲57~59㎡ 6억6360만~6억8990만원

▲78㎡ 8억5480만~8억9850만

개발전에 경남호텔

힐스테이트 장안센트럴 짓는중

골목골목의 개발 전후 모습들

개발 전)

개발 후)

뒷쪽라인은 허물고 오피스텔로 신축

앞쪽은 일부가 리모델링한것으로 보인다

개발 전)

연립빌라 몇 동과 낮은 상가

개발 후)

고층 오피스텔로 변모

아직 낮은 건물들이 조금 남긴 했으나, 10년동안 큰 변화가 있었던만큼 매가가 낮지는 않고, 자산가들의 영역인 것 같다.

장안동은 오래된 기계상가, 자재상가, 모텔, 오래된 호텔, 7080 무도회장 같은 것들이 뒤죽박죽 섞인 독특한 느낌이다. 낡은 유흥거리 느낌이랄까. 발을 잘못들여서 자동차 시장 근처 골목에 들어서면 무섭기도 하다. 그런데 한 발 더 들어가면 골목 틈틈이 개발이 많이 진행되었다. 여기서의 변화를 살펴 보면서 다른 동네의 준주거, 일반상업지에서 기회를 엿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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