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가볍게 산책할때 영상 하나씩 소리만 들으며 걷곤 하는데요,
어제 고른 영상은 신사임당 주언규님의 세금, 법인 개념 관련 영상
제목은 100억 벌기를 위한 전략이지만 실상은 세금, 법인 관련 내용이었어요.
법인은 사업을 멈추면 세금때문에 망한다
법인 대표님들, 100억 이상 번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나눠본 사람의 말이라 더 귀담아 들었어요.
요지는 법인은 사업을 멈추면 세금때문에 망한다
심플하게 법인돈은 소비 영역 제한 있고, 개인으로 빼오려면 어떻게든 세금 물게되므로 50%만 효용있다 봐야함
법인돈은 가짜돈 : 법인안에 있을때는 세금이 20%지만 (2억 이하는 10%), 개인으로 가져오는건 사실상 50%가 세금. 소비의 기준으로 보면 사용처의 범위가 정해져 있으므로 절반의 효용만 가짐
개인돈은 진짜돈 : 사실상 20% 세금, 그러나 연봉이 올라가면 40% 이상으로 구간이 확 뜀. 이때부터 소득 분산 안하면 많이 벌어도 다 뺏김
외부감사제도
120억 이상의 자산, 매출액 100억원, 종업원 100명, 부채 70억
이 중에 두가지 달성하면 외부감사 재무재표 정리해야하는 순간이 온다.
아직 외부감사 안받아봤고, 가지급금으로 법인돈을 개인이 쓰고 있다면 아직 100억 부자 레벨이 아니다.
세금 이연 제도가 독으로 돌아올 수 있다
법인은 올해 번 수익에 대한 세금이 내년에 날라오기 때문인데,
특히 부동산 법인들이 힘들어지는 이유는 보통 돈을 그만 못두기 때문인 것 같다.
3천 넣어서 1억 만들었다 치면 1억으로 더 상급지 사는게 투자의 본능이라 그렇다.
법인은 거의 매달 세금이 날라오는데,
고지서에 맞춰 라이프사이클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사업을 멈추면 세금 못내서 망할수 있다.
내년에 소득이 없어도 부가세, 법인세, 재산세, 종부세, 각종 운영자금 감당 가능합니까?
종합소득세의 세상에 온 걸 환영해
소득이 올라가면 종합소득세의 세상이 열림
2천까지는 법인서 빼올때 배당세는 15.4%지만
2천 넘어가면 종합소득세의 세상으로 웰컴!!
배당도 세금 봐가며 전략 잘 짜야한다.
하반기에 많이 발급하고 싶습니다…
결국 사업소득을 계속 올리면서
비용을 올리지 않는것이 안 망하는 방법
크게 수익이 난 다음해에 하락장이 오면 법인들 다 힘들어짐. 분기별로 세금 날라옴
부가세, 법인세, 재산세, 종부세 차례로 뺨따구 때리고 감.
돈을 적게 벌때는 노동소득이나 개인소득으로 법인 경비를 매꿔서 채워넣는다지만, 돈을 많이 벌게되면 사업을 멈출수 없는 시기가 온다. 경공매 매물도 직장인보다는 중소기업 사장님들 자산이 훨씬 많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있다. 직장인은
세금을 미리 떼어가서 세금땜에 망할일은
없다. (그러나 상방이 막혀있음)
최소 세금으로 최대 효용내는 방법은?
세금 젤 적게 내고 법인돈을 진짜 돈으로 만드는 방법은 회사를 만들고 키워서 회사를 매각하는 것.
원래 개인돈으로 뺄려면 50%인데 회사 매각은 20~25%만 떼고 가져올수 있다.
결국 회사의 가치를 올리는게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부동산 법인이라고 해도 장기적으로는 양도차익 외에도 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비용을 커버해가며 우량자산을 잃지 않을수 있다.
개인과 법인의 고정비는 다르다
월 고정비 10만원 늘어나면 단순계산으로는 회사가치가 2400만원 깍인다.
그래서 임금보다 복지로 최대한 돌린다.
개인의 소비와 법인의 지출은 같은 10만원을 쓰더래도 의미가 다르다.
부자가 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다. 어떻게 극복할것인가?
소득을 높이기도 어려운데, 기본적으로 부자가 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다.
무조건 곱하기, 멀티플 낼 수 있는 무언가 해야한다.
브랜드, 사업, 확장하고 시스템을 통해 복제될 수 있는것들.
그렇지 않으면 소득과 세금 구조에서 버는족족 뺏기며 부자로 넘어가지 못한다.
영상 보고 생각한 법인 엑시트 방법
법인 엑싯에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아래 4가지 정도 떠올라요.
1. 회사 사업시스템 만들어서 매각 : 회사에 주요 판매 아이템이나 서비스가 있을때. 현 가치 대비 10배 매각
2. 투자로 계속 우량자산으로 갈아타다가 최종 부동산을 법인 인수방식으로 매도
3. 투자로 계속 키우다가 자녀에게 지분 증여
4. 자본금 적게잡고 이익금에서 가수금 빼오고 나머지는 배당, 대표 월급으로 천천히 빼오다가 폐업
여러번 듣고 중요했던 이야기 위주로 정리해봤네요. 저는 처음엔 법인을 부동산 담는 그릇이라 생각하고, “남들은 에르메스 그릇 살 때 나는 부동산 담는 그릇 산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에르메스 그릇이 1년에 몇개씩 깨져나가는지ㅋㅋ 써봤음 억울하지나 않을텐데🥲)
명의의 자유와 회사 외 소득을 담을수 있어서 좋은데, 기왕 비용도 나가는거 사업영역을 키워서 활용하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제까지는 법인으로 부동산 담고, 팔고, 운영하는 방법위주로 배웠었는데, 이 영상으로 법인운영을 조금 더 넓은 시야로 보게되었어요. 법인 대표님들이라면 산책길 영상으로 추천드립니다.
법인의 생명력은 매출
많이 벌어야 법인이 굴러간다
인생이 무기력 하십니까?
법인 만드십시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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