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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생각

천안 아산 임장 다녀왔어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모델하우스)

by 부띵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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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천안 아산 임장 다녀왔어요
지인이 아산 분양권 매도 해야해서,
인근 부동산 돌아보는데 따라갔다 왔어요.
매수목적이 있는 적극적인 임장은 아니지만,
아산쪽은 가본적이 없어서 가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오랜만의 KTX,

서울역에서 40분이면 천안아산역 도착인데요,

깊이 잠들면 지나치기 딱 좋아요ㅎㅎ

천안아산역 갈때는 넘 깊이 잠들지 마시길

 

일단 아침겸 점심겸 든든한 쌈밥 먹으며,

오늘 루트 얘기 나눠봤어요.

현지 부동산 최대한 들려보고, 탕정신도시,

곧 분양하는 '탕정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모하까지 보고 가는걸로!

 

속이 타들어가는지도 모르고

잘만 올라가고 있는 아파트 현장도 보구요~

 

아산 부동산은 투잡하시는 소장님들이 많네요

홍삼판매 + 부동산 하는 집도 여러개 보고ㅋㅋ

아무래도 주변에 빈땅이 많다보니,

토지만 취급하는 부동산이 많네요.

물건지 인근 부동산에 들렸는데,

전형적인 오래된 현지 부동산 느낌이었거든요.

아파트는 안하고 땅 위주로 하시는데

요샌 거래 없다고 하셔서

인사드리고 돌아 나오는데,

갑자기 가게앞에서 담배피시던 택시 기사님이

말을 걸어오셨어요.

분양권 어디 팔라고 하는데요?

 

지인이 물건 설명하고ㅋㅋ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웃고 있었는데,

기사님이 내가 잘 아는 부동산 하나 있어요

전화를 거시더니 연결해주셨어요.

그래서 결국 그 부동산을 찾아갔는데,

다른 부동산과 달리 장사가 되는 느낌이 딱 느껴졌네요.

마침 손님도 계셨고, 임대 문의 전화도 계속오고,

물건은 전화나 문자로 계속 돌리겠지만,

현지 손님과 연결되기 좋은 부동산을 만난 것 같아요.

부부소장님들과 한참 수다를 떨다가 나왔네요.

물건은 계속 문자랑 전화로 뿌리겠지만,

현지 실수요자랑 연결되서 팔리면 젤 좋겠어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탕정으로 넘어와서 곧 분양 앞 둔 힐스테이트 자이 모하에 갔는데요,
아니 너무 쉽게 생각했네요..?
이 날 비도 오고 날씨 안 좋았는데,
대기줄이 한 70명 이상? 세상에나

줄이 두개였는데요, 둘 다 너무 길어서

못해도 40분~1시간 정도 기다려야했어요.

날씨도 안좋고해서 포기.

줄이...세상 길었다

 

대기줄을 보니 신혼부부나 가족들이 많았어요.

실거주 수요자들이 많은 것 같네요.

실거주자들이라 더 꼼꼼히 보는듯해요.

탕정 - 84타입 시세

 

탕정 84 시세가 5억 중반이상이라,

4억 3천에 분양받으면 1억 이상은 오를 것 같아요.

경쟁률은 높을것 같아요.

근데 현지 부동산에서는 미달나서 줍줍뜰거라고

하기도 하는데, 외지인이 볼때는 미달 안 날듯요.

대기줄 옆에 아이스크림 냉장고가 있었어요ㅋㅋ

기다리면서 하나씩 먹으라고 주시네요.

천안, 아산은 주변에 개발될 땅도 아직 많고,

무엇보다 신축 물량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이 지역은 신축가격이 아직 매력있고, 수요도 많아서

실거주자가 신축으로 갈아타기하며 자산 늘리기

좋은 지역이라고 생각했어요.

아파트 투자로는 일자리에 따른 거주수요를 잘 보고

움직여야 하지 않나 싶어요.

구도심과 신도심의 생활 편의성 격차도 너무 크네요.

제 물건 때문에 간게 아니라서

좀 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것 같기도 해요.

자기 물건 있으면 그 지역이 좋게만 보이기도 하잖아요ㅎㅎ

이런 임장도 종종 다니면 좋을것 같네요.

남은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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