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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생각

올해 남은 숙제 (법인 명의 오피 전세 만기)

by 부띵 2023. 4. 29.

상반기 근심이었던 미추홀구의 전세물건
다행히 세입자 잘 구해서, 기존 세입자 전세금도 잘 내어주고 이사도 잘 들어왔다한다.
기존 세입자가 인천도시공사 보증금 지원분이 있어서,
인천도시공사에 반환하고 전화해서 확인도 끝
보증금이 오갈때는 적지 않은 돈이라 늘 긴장됩니다.

서울 아카이브 - 평창동에 새로 생김

 

이제 올해는 다주택자로써 하반기에 숙제가 하나 남았습니다.

바로 법인으로 갖고 있는 오피스텔이 전세 만기가 다가옵니다.

매수 당시에는 혹시 실거주에게 매도도 가능한

투룸이 더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인근 원룸 전세 시세가 2.1~2.4억인데

투룸이 2.8억이면 경쟁력있다 생각했거든요.

인근 10평대 소형 아파트 전세가 3.5~4.5억정도해요.

부동산 세군데서 실거주 매수가 더 많다하니,

예상이 한 개는 맞았네요.

거래는 개인 매도자가 주임사 말소하고,

전세 세입자 구해서 보증보험 가입까지 하고

법인으로 소유권 이전하면서 전세 승계했습니다.

세입자에게도 미리 법인으로 명의 바뀔거라고

사전에 고지했구요. 소유권 이전 후 통화했구요.

최초 분양 받았던 분들은, 올해 전세 맞추면서

전세를 2.4 > 2.6~2.8로 올려받았네요.

월세는 올해 1000/110까지 찍혔어요.

대출없을시 수익률은 5%정도 나와요.

서울 오피스텔은 매가가 낮지 않아서,

수익률은 다 고만고만할듯해요. (2~5%)

지금처럼 은행에서 이자를 3~4% 줄 때는

오피스텔 수익률은 매력이 없어요.

 

시설이 웅장해요

선택지 1. 전세 연장


법인이라 전세대출 연장이 안 될 가능성이 있어요.
세입자 연봉은 모르지만 원칙대로라면
법인이 임대인일때 대출한도는 세입자 연봉의 3.35배 까지, 최대 2.2억
세입자가 주택금융공사 보증으로 대출 받았을 시에는 연장가능
여유있게 4달 정도 전에 연장 의사를 물어볼까 합니다ㅠ

법인 물건은 보증금 1억 2천 이하로

중기청, LH 다 무난하게 승인받을수 있는

가벼운 물건들이 좋은 것 같아요ㅠ

 

선택지 2. 개인 명의로 바꾸기



개인 명의로 바꾸면 취득세 4.6% 또 나갑니다요.
주임사하면 4.6%의 15%만 내도 되구요.
요새 주임사 메리트가 거의 없어서, (10년 동안 못팔고, 대출도 잘 안됨)
매도할때 승계해여 하니 싸게 팔아야 해서 주임사 하는 사람이 적다고 해요.
개인명의로 바꾸면 세입자 전세대출 원활하고, 제가 대출받고 월세 줄 수도 있습니다.
근데 내년에 주담대 받을 아파트가 있어서,
무주택 유지 요건 때문에 또 상가로 세팅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고,
DSR이 부족할지도 모르겠어요.

선택지 3. 매도시도


아파트도 아직 시장이 정상화되지 않았는데, 오피 팔기는 정말 힘들겠죠.
그래도 시도는 해볼겁니다.
한강뷰가 나왔으면 좀 더 팔기 쉬웠을텐데..
발코니 세대가 저층에 있다는것도 나중에 알았어요

세입자 대출만 잘 나오면,

그냥 냅둬도 될 것 같은데 아쉬워요.

하반기 과제를 또 어떻게 해결할지

천천히 생각해보고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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