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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생각

약간의 거리가 필요합니다 (부동산 카페, 모임 득과 실)

by 부띵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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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커뮤니티 (카페, 단톡방, 모임, 스터디 등)
활동을 하다보니 득과 실이 있는것 같아요.
단톡방도 많이 정리해서 몇 개 없는데,
투자라는 활동도 사람간의 관계가 얽히다 보니
본질보다 과시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투자에만 너무 매몰될 수 있는것 같아요.

쓰다 보니 또 반성문이 되는것 같은데ㅠ

투자에 너무 매몰되어 올인하다 보면

무리한 투자를 하기도 하는 것 같거든요.

명동성당 맞은편 카페

 

이를테면,

보여주기 위한 부동산 공부는 아니였는지?

나 스스로를 위한 임장이었는지?

누구를 위한 임장이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만약 투자활동으로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면

매수를 또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과매수를 한 적이 없는가?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매수 이야기가 너무

흔하니까 매수를 너무 쉽게 생각했던건 아닌가?

매수하는 행위도 과시의 한 형태가 되었던건 아닌지.

보유 물건 갯수가 많다고 부자는 아닌데,

더 많은 소유권을 가지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던게

사실이니까요.

또 부동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고

청약경쟁률이 치솟고,

상업용까지 너도 나도 사는 분위기가 오면

휩쓸리지 않을 수 있을까요?

강릉 버드나무 양조장

중요한 결정과 판단을 함에 있어서
소음을 끄고 타인의 영향을 최대한 차단하고,
내 생각에 집중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많은 채널에
시선을 많이 빼앗겼던 것 같아요.

그래서 커뮤니티 활동은 하되,

거기에 너무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동산 강의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좋은 내용이 많겠지만 어디까지나 참고만요.

휩쓸리지 않고 내 생각을 정리하는것 부터가

투자의 시작인 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블로그도 인정받기 위해서 보다는

좋은 생각을 하기 위한 생각정리용으로 써볼까 해요.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기로 해요.

그러나 약간의 거리를 두고,

각자의 그림은 각자가 그려나가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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