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노원역 근처에 들릴일이 있어 갔다가
어 어느새 이렇게 늘었지? 하는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들렸을때만 해도 2개 정도였는데,
이제는 먹자골목 메인도로와 인근에만 총 7군데.
한 블럭에만 이 정도니, 맞은편 먹자골목까지하면
더 많을 것 같다. 처음본 브랜드도 많아졌다.
지도에 대략적으로 표시해보았다.
모노맨션(Mono mansion)
10평 정도의 카페같은 디자인 스튜디오
두 명 또는 혼자온 손님들이 있었다.
포토이즘(Photoism Colored)
이름을 꼭 이렇게 어렵게 지어야 했는지ㅋ
포토이즘 박스의 다른 버젼 매장인건가?
메인사거리 코너자리로 월세 꽤 나올것 같다.
손님은 많았다.
포토시그니쳐(Photo Signature)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 같은 느낌
여기도 손님이 꽤 많았다.
20~30평대에 손님이 몰리는 느낌.
올드문 (Oldmoon Selfstudio)
포토시그니쳐 바로 옆에 붙어있었다.
스벅 옆 이디야 전략같은건가 싶었다.
포토이즘박스 (Photoism box)
이 매장은 여러 동네에서 본 것 같다.
이 골목에도 제일 처음 생겼던걸로 기억한다.
포토랩 (Photo Lab+)
유동인구가 없는 곳에 자리잡아서 그런지
매장이 큰데도 손님이 한 명 뿐이었다.
아직 먹자골목 손님들이 술에 취한 시간이 아니라
더 손님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인생네컷
거의 원조격인 인생네컷
시설이 제일 화려해보였다.
걸어서 1분도 안되는 거리에 7개 매장이라니
이 정도면 포화상태가 확실한데, 매출은 어떨지.
점포 세팅하는데 인테리어 업체, 사진기계 업체만 있으면 되니까 우후죽순 생기는 것 같다.
양도양수하면 물리기 딱 좋은 상태인 것 같다.
무인 셀프스튜디오는 주변에 무인 사진관이
언제든 또 생길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뭔가 끝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든 넘치면 시장의 원리에 의해 비워지는것 같다.
이번에도 그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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