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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생각

부동산스터디 자료를 만드는 고수와 하수의 차이

by 부띵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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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스터디를 몇 번 하면서 느낀점이
고수와 하수의 분석자료는 분량뿐만 아니라 결이 달랐어요.
물론 전 부동산 스터디 당시는 하수였고,
지금은 하수에서 한 단계는 올라갔으려나요?
적다보니 하수는 뭔가 초심자를 조롱하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초보'라고 부르겠습니다.

초보의 자료는 정보 나열식

지역특성, 일자리, 인구, 아파트 연식, 학군, 평단가 비교 등등
호갱노노, 아실, 부동산 지인, 네이버 부동산에서 얻을수 있는 자료위주.

마치 자기소개서로 따지면 출생부터 현재까지

방대한 자료를 다 나열합니다.

(저도 예전에 지역분석할때 PPT 30장을 만들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열심히만 하던 시기...열심히만 하면

다 되는줄 알았던 시기ㅋㅋㅠ)

포인트와 디테일이 있는 고수의 자료

일단 페이지가 적고 디테일이 있습니다.
노가다성 자료수집이 아닌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지역을 웬만큼 알면 > 그 지역에서 무엇을 투자할지

투자 시점은 언제가 좋을지, 혹시 모를 리스크가 있는지,

이 단계로 나아가는것 같아요.


예를 들어 구성남을 공부한다 치면 이런식이었던 것 같아요

초보의 자료 내용

구성남 대표 단지 용적률, 평단가, 전세가, 갭 조사, 입주물량과 시점, 재개발 시세 조사
(정보 수집 취합)

고수의 자료 내용

구성남 매물 중 실투금 대비 효율이 제일 좋을 투자처 선정,
투자시점, 투자시 유의점 (재당첨제한, 입주장 겹치는 시기, 조합이슈 등)
해당 지역 개발 흐름, 매도예상시점 등

(정보를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

 
초보자와 고수는 무엇이 다를까 생각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 취합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신만의 발견을 합니다.

 

그러니까, 부동산 투자든 뭐든 더 잘하려면

단순 취합 정보를 기반으로 → 자신만의 발견
→ 자신만의 발견을 구체화시켜 실행 → 실행 후 결과 검토 → 보완 → 다시 실행

이렇게 반복하며 수정하고 또 실행 해야하는것 같아요.

타고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누구나 초보의 시절은 있었을거에요.

지금 멋드러진 결과를 뽑아내지 못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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