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행사로 파라스파라에 1박 머물게 되었다.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고급 리조트.
멤버십 1박이 원래 5~600만원이라나...
방에 따라 전망 좋은 히노끼탕도 있고,
인피니티풀도 있고 그렇다고 한다.
우리 방에는 건식 사우나가 있었다.
일정이 있어서 써보지는 못했다.
안방 화장실이 씨스루여서 당황스러웠음.
가족팀이 많이 올텐데,
방마다 문 잠그는게 없는 미닫이라 당황.
부자들은 오픈마인드인것인가ㅎㅎ
내부는 고급스러운 우드톤
천정, 수납장, 장식대 등 대부분 우드 위주의 마감.
천고가 높으니까 공간이 더 개방감이 있었음.
라운지에 저녁에 와인타임이 있어서 갔었는데,
사람이 꽉 차 있었다.
와인이랑 치즈 건과일 같은거 먹으면서
회사 사람들이랑 수다 떨었다.
조경이 훌륭함
여기 멤버십 가격이 어느정도 되는지
지인을 통해서 대략 알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 여유있는 사람이 정말 많은것 같다.
남의 평소 모습에서는 그 사람 인생의 고난같은건
보이지 않으니까, 더 그래보이는 것일테다.
우이동 계곡
꼭 여기 숙박하지 않아도,
파라스파라 리조트에 산책로가 개방되어 있어서
리조트 1층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고,
우이동 계곡 걸어도 좋다.
아무튼 이 날, 또 부자들의 취향에 대해서
경험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안타깝게도 흙수저가 불리한 싸움
나의 이야기 이지만, 가진것 별로 없이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해당할 것 같다.
아무래도 모든 투자가 흙수저에게 불리하다.
특히 부동산은 더...
흙수저들은
- 부모에게 투자=실패 라는 의식을 물려받았다
-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 두려움으로 인해 적당한 무관심, 여유가 없다
- 좋은 주거에 대한 경험이 적다
- 좋은 집에 대한 기준이 낮다
이런 부정적인 의식을 버리고,
돈이 될 만한 집을 고르는 안목을 갖추고,
스스로를 개발시키는데 많은 시간이 든다.
부동산에 안목을 갖추는것,
생각보다 꽤 시간이 드는일이다.
그래도 스스로 배우고 알게된 것들은,
결코 잊어버리지 않는 큰 자산이 될 수 있으니,
타고난 환경에 매몰되어 움츠려 들면 안되고,
당연히 잘 될 수 있다고 스스로 다독이며,
나아가는 수 밖에 없다.
집한채 없이 태어났는데,
이미 전보다는 많이 가지게 되지 않았는가.
이런 생각으로 좌절하지 말고 스스로 개척하기.
좋은곳에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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